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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EAI Academy] ⑦ 한국의 기후환경 외교

분류
멀티미디어
발행일
2025년 8월 25일
관련 프로젝트
EAI 아카데미

편집자 주

이태동 연세대 교수는 ‘한국의 기후환경 외교’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안보·경제·외교와 긴밀히 연결된 과제임을 설명합니다. 이 교수는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탄소중립 전략,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기후협력의 흐름을 짚으며 제도와 규범을 통한 대응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또한, 이 교 수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는 국가를 넘어 도시와 기업이 함께 제도적·기술적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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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dhq8iiW3KMg

영상 스크립트

진로 탐색과 학문적 동기

오늘 주제는 한국의 기후·환경 외교입니다. 강의를 맡은 저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태동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더운 8월 저녁에 와서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은데, 듣다가 안 들을 수도 있는데 여기 있는 여러분은 챔피언입니다. 오늘 이 내용에 대해서도 좀 얘기를 하겠지만, 혹시 여러분이 원하면 진로에 대해서 좀 얘기해 보면 어떨까? 그걸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티칭 철학 자체가 어떻게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연구와 봉사를 할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소주를 먹을 때도 항상 참이슬만 먹습니다. 아니면 진로 프레시도 먹고요. 혹시 쭉 보니까 대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석사 과정생도 좀 있긴 한데, 여러분의 진로는 다 정했나요? 정한 사람. 좋습니다. 나중에 혹시 공개할 수 있으면 얘기해 줘도 좋을 것 같고요. 안 해도 괜찮습니다. 저만 혼자 이렇게 떠드는 것보다 여러분이 언젠가 궁금한 게 있거나 질문이 있거나 코멘트가 있으면 좀 이렇게 얘기하듯이 합시다. 이게 약간 포맷 자체가 딱딱하고 힘든 건 알지만, 저만 혼자 얘기하면 여러분도 졸릴 거예요.

저도 졸립니다. 진로입니다. 진로 관련 책을 두 권 썼습니다. 이 책 본 적 있나요? 책 놓은 건 아니에요. 안 사도 됩니다. 안 사도 되고요. 이거 저 혼자 쓴 건 아니고요. 제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과장을 할 때 저희 티칭 철학이 반영돼서 대학원에서 진로와 관련된 수업도 열었습니다. 수업을 열다 보니까 그냥 한번 하고 끝내지 말고, 이렇게 좋은 내용들은 책으로 써서 같이 나누자 해서 처음 쓴 게 '정치외교학과 진로 개발'이라는 책입니다. 강력하게 제가 주장을 해서 '정치학에서 뭐 해 먹고 살래?'라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이 '정치외교학과 진로 개발' 책은 주로 사람들이 정치외교학, 특히 사회과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많이 가는 진로들, 뭐 외교관, 국제기구, 아니면 고시 행시를 본다거나, 아니면 언론이라든지 학자라든지 연구원이라든지 이런 컨벤셔널한 진로에 대해서 뭘 준비해야 되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 담았습니다. 가능하면 저희가 그 수업을 하면서 그 직종에 있는 분들을 모셨어요. 그래서 실제 뭘 하는지 듣기도 하고 그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다음 해가 됐습니다. 그러면 뭘 할까? 이건 썼으니까 하지 말고, 우리가 지금 컨벤셔널한 것도 있지만 앞으로 미래가 있는데, 이 미래에 어떤 진로들을 우리가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준비해야 되느냐? 그래서 문화라든지, 창업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미래의 융합적인 정치학을 준비하고 할 수 있는 진로들에 대해서 아까와 유사한 포맷으로 쓴 책이 학생들이 쓰고 제가 편집한 겁니다. '정치외교학과 미래 진로'라는 책입니다. 책 사라는 거 아니에요. 안 사도 되고, 도서관에도 있고, 혹시 관심 있으면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싶은가?

내가 나랑 뭐가 잘 맞는가? 이런 것도 잘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몇 가지만 좀 말씀을 드릴게요. 그래서 진로를 잘 찾아서 학생들이 행복한 사람이 되는데 일조를 하면 좋겠다는 게 제 교육 철학이에요. 저는 되게 행복한 사람입니다. 연대 교수 정도 되면 행복하지. 물론 그런 것도 없지 않겠지만, 그것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행복해요.

일적으로도 그렇고, 가정이나 개인적으로도 행복하지만, 저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이번 한 번의 특강이지만, 학부 세미나를 가르치거나 대학원생들을 가르칠 때 그런 생각을 항상 하면서 가르칩니다. 저희 학과는 좀 커요. 한 학년에 한 100명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요즘엔 대학원생들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수업을. 저는 제 대학원생들이 되게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한 30 몇 명 정도 지도를 해서 석사, 박사를 배출했는데, 그 학생들이 거의 100%가 다

자기가 원하는 진로에서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한 건 아니고요. 제 학생들이 잘한 거예요. 근데 제 역할은 뭐냐? 저는 항상 물어봅니다. 처음에 만나면 저한테 지도를 받겠다고 하고 학생들이 오면 '뭐 하고 싶으세요?' '아, 저는 뭐 이런 걸 하고 싶습니다.' '아, 그럼 저한테 오면 안 되는데요.' '뭐 외교관을 하고 싶습니다.' '아, 그럼 빨리 가서 공부를 해야지.' 뭐 여러 가지 길이 있는데 시험을 봐서 붙어야 될 거 아니에요. 물론 석사를 하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뭐 그런 여러 가지 다양한 진로들이 있기 때문에. 아니면 '저는 공기업에 가고 싶습니다.' 제가 아주 여러 엔티티들과 같이 일을 하기 때문에 한전이라든지 이런 데와 같이 일을 하기도 하고, 국제기구에 가고 싶다는 국제기구와도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프로젝트를 같이 하거나, '저는 연구원이 되고 싶다.' 그러면 연구원과도 같이 일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학생들과 진로와 관련된 일들을 같이 하면서 그게 어떤 일이고 어떻게 개발하는지를 알도록 하려고 노력합니다. 뭐 정치를 하고 싶다 그러면 뭐 정치인들은 국회의원이나 이런 사람들은 또 일을 같이 많이 하니깐요. 계속 저는 이제 인사시키고, 그다음에 자기 또 알아서 해야겠죠. 잘하는 거네. 그렇게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뭐냐면 무릎 탁 치는 순간이 있어야 돼요. 저는 이걸 전문 용어로 '아하 모먼트'라고 합니다. 전문 용어까지는 아닌데, 무릎 탁 치면서 '아, 내가 이거 하면 재밌겠다.' 여러분, 그런 거 있어요?

기후변화 연구의 시작과 학문적 탐구

아, 그런 게 있으면 좋겠어요. 그게 되게 다양한 소스에서 나와요. 저 같은 경우는 94년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대학 몇 년생인지 알겠죠? 그때 보통 정치외교학과 오면 다 90%가 다 외교관 된다고 와요. 모르니까. 그런데 저도 그랬죠. 뭐 정치외교학과, 뭐 고등학생이 뭘 알겠어요. 그래서 정치외교학과 와서 외교관 한다고 왔는데, 제가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뭐 외우는 걸 잘 못 해요. 어떻게 대학 강의 중에 한일학생회의라는 학생 그룹 활동을 하면서 놀기도 하고, 같이 학술 대회 같은 것도 하거든요. 세 명씩 짝을 이뤄서. 그때 했던 주제가 뭐였냐면 '중국의 월경성 오염 물질에 한국과 일본이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가'라는 주제였어요.

그 당시에는 월경성이 뭔지도 몰랐어요. 이런 걸 왜 다른 월경인 줄 알고. 아니더라고요. 트랜스바운더리더라고요. 그걸 딱 보면서 무릎을 탁 친 순간이었어요. 아, 이걸 내가 하면 재밌겠다. 의미도 있겠다. 저는 항상 두 가지를 추구하거든요. 재미와 의미. 그때부터 지금까지 31년 동안 환경·에너지·기후변화를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될 건지 몰라요. 그 순간이 책을 읽다가도 나올 수 있고요. 이렇게 강의를 듣다가 나올 수도 있고, TV를 보다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근데 가장 좋은 건 세 가지 질문이에요.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할 수 있는 거, 내가 해야만 하는 게 잘 결합이 돼서 자기의 진로, 그 의미와 재미가 있는 그런 무릎을 탁 치는 순간. 외교라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여기 온 걸로 알고 있어요. 외교 중에도 외교도 되게 많거든요. 할 일이 되게 많은데, 그런 생각들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근데 요즘엔 참 다양한 기회들이

있습니다. 그 기회들을 찾기도 어렵지 않고요. 제가 아까 여러분들이 챔피언이라고 한 게 대단한 거예요. 뭐 일과 시간 지나면 집에 누워서 비도 오는데 넷플릭스 켜놓고 맥주 한잔 하고 싶지, 여기 와서 이렇게 뭐 듣고 싶겠어요? 여러분들이 대단한 겁니다. 근데 그런 기회들을 계속해서 잘 찾고 자기 진로와 계속해서 연결하는 게 중요해요. 그럴 때 사람과 네트워크가 되게 중요합니다. 특히 제가 학부생일 때는 교수님들이 그런 기회들을 주실 때가 있었어요.

지금 교수님들하고 이렇게 교수님이 나를 알고 나도 교수님을 알고. 여러분은 교수님을 알겠죠. 교수님이 나를 알고 나와 진로와 관련돼서 얘기를 하는 교수님이 있다. 안 잡아먹어요. 저희는 그냥 밥을 먹죠. 사람을 잡아먹거나 학생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 그 분야에서 그래도 나름의 네트워크가 있거든요. 크거나 작거나. 그런 것들 잘 활용하고 너무 무서워할 필요 없어요. 근데 갑자기 수업도 안 들었는데 갑자기 불쑥 가서 그러면 좀. 수업 듣다가 좀 잘하고 그러면. 어, 그래서 제 경험은 뭐였냐면 저희 학교에 문정인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분도 저랑 약간 비슷하셨어요. '너 뭐 할래?' 항상 그게 첫째입니다.

그래서 그때는 제가 저는 환경, 뭐 에너지 이런 거 관심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그랬더니, '그래. 내가 버클리에 있는 노틸러스 연구소라는 데가 있는데 거기서 서머 인턴십을 찾는데 한번 가 볼래?'를 그러신 거예요. '뭐 하는데요?' 그때 94년, 95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아직도 문제가 되면 북한 핵 문제가 문제가 됐었어요. 그때 막 태동하기 시작한 거야. 근데 그때의 여러 다양한 요구 중에 북한이 북핵을 갖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 아세요?

미국을 공격하려고 어떤 레셔널을 대면서 핵을 개발하는지 아세요? 왜 그랬을까요? 북한이 그랬던 이유는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거. 근데 우리 산유국도 아니고 비싸니까 핵으로. 그래서 노틸러스 연구소에서 이렇게 되면은 이제 북핵을 재처리하면서 핵무기가 될 수 있으니까, 이거를 재생 에너지를 제공하잖아요. 그때 당시에 비슷하거든요. 지금 훨씬. 소수력, 그 수소 말고 소수력, 작은 수력. 왜냐면 큰 수력을 하려면 댐을 져야 되니까. 소수력 같은 것들을 활용하거나, 풍력이나 그런 것들을 제공하면 핵무기도 개발 못 하게 하면서 에너지를 줄 수 있다라는 그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94, 5년에. 그러니까 지금 봐도 되게 괜찮은 접근이었고, 이게 잘 됐으면 사실 지금 같은 핵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왜 우리가 핵을 개발해야 된다라는 레셔널을 꺾어 버릴 수 있는 설득력 있는 기재였다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그런 기회들을 아주 다양한 분들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가서 교수님들이 바쁘시긴 할 거예요. 그래도 수업 듣고 뭐 이렇게 잘하고 그러면 교수님들한테 '뭐 이런 기회들이 있나요?'라고 한다면, 또 대부분 교육자니까, 연구자이기도 하지만 교육자이기 때문에 보통 학생들 제자들이 잘되는 것을 바라시거든요.

그런 걸 잘 생각하시고. 그래서 저는 두 가지를 얘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국제기구 혹시 가고 싶은 사람 있어요? 없어요. 이상하다. 외교하는 사람들 국제기구 가고 싶어 하는 사람 많은데. 왜 너무 어려워 보여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국제기구에서 인터넷 해 본 적 있어요, 혹시? 저는 해봤거든요. 저는 보통 이제 생각하고 해야겠다면 그냥 해요. 막 재고 그러면 못 해요. 결국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데 이제 인턴, 학부생은 안 받아요. 사실 그 인턴을 한다고 거기서 뭐 월급을 주지도 않아요. 그냥 많으니까. 그런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데 제가 이 사람이 기회를 준다라는 거에서, 뭐 녹색연합이라는 곳에서 인턴을 하면서 거기 슈퍼바이저가 UN으로 가셨어요. 그래서 태국에서 UNSCAP에서 이렇게 일을 하셨는데, 그분이 '태동아, 여기 와서 인턴이나 좀 해 볼래?' 그러신 거예요. 좋죠. 그래서 방이 두 개가 있으시다고 거기서 하나. 되게 친하게 지금도 친하게 잘 지내는데, 그렇게 해서 3개월 정도 인턴을 해 봤습니다.

ESCAP, Environmental Division에서. 근데 그때 재미있었어요. 되게 재밌었고요. 여러분 같은 아주 막 똘망똘망한 저의 또래 사람들이 막 와 갖고 막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막 놀고 일하고. 그게 되게 재밌거든요. 그런데 하고 나서 아, 나는 국제기구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한테 안 맞는 거야. 왜 안 맞을까요?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라기보다는 국제기구의 주된 일이 뭐냐? 업에 대한 거. 업. 업. 그러니까 직업할 때 업.

주로 뭘 하고 어떤 아웃풋을 내느냐에 대한 건데요. 진로와 관련돼서는 국제기구에서 뭐 하는 거 같아요? 뭐 해요? 뭐 해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사람의 업이 뭐예요? 아, 일 안 했던 건 아는데 뭘 거 같아요? 칵테일 파티. 그거 중요해요. 칵테일 파티 중요합니다. 국제기구에서 뭐 해요? 한마디로 뭘 하는 거예요? 아, 국제기구론 이런 거 안 배웠어요? 너무 이론을 배웠나? 뭐 할 거 같아요? 국제기구에서. 조용히 있는 게 국제기구인가요? 네. 국제기구에서 주로 하는 일은 코디네이션 하는 거예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코디네이션 해요. 왜 그럴까요?

국제기구의 구성원은 누구일까요? 여러분이 구성원인가요? 아닙니다. 국제기구의 구성원은 국가입니다. 그런데 국가가 하나인가요? 아주 많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국가들의 원하는 것이 다 다릅니다. 그것을 모두 조율해야 합니다. 그런데 국가만 구성원인가요? 아닙니다. 기업도 있고, NGO도 있고, 시민들도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그것을 모두 조율하는 것입니다. 저는 정치학의 총무이사를 맡았지만, 총무에 잘 맞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그냥 제 것이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연구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도 맞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저를 불러줬던 분은 어디를 가나 총무로서 일을 잘하고 조율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분에게는 아주 잘 맞는 일입니다. 따라서 그 진로에서 직무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금 있다가 '아, 이거 나랑 안 맞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고 길을 잃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어떤 진로를 선택하면 거기서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자신과 잘 맞는지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요? 바꿀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것도 했다가 저것도 했다가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안정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안정적으로 하면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냐면, 첫 번째 것은 제가 운영했었습니다. 지금 성균관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환경부 환경공론화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 과정이 있습니다. 들어보셨나요?

혹시요? 네. 못 들어봤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들었으니까요. 여기서는 무엇을 하냐면, 한 달에 30명에서 40명 정도를 뽑아서 한 달 정도 한국에서 교육합니다. 이것을 저희가 했었습니다. 연세대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 그리고 저와 선박사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지금 약 15년 정도, 15년 동안 계속 보냈습니다. 학생들에게 비행기표와 체재비를 지원해서 약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좋은 점은, 아까 학부생도 국제기구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나요? 어렵습니다. 이미 대학원생이 많은데 학부생까지는 잘 안 뽑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잘 뚫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갔던 사람들이 여러분의 선배들인데, 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보내면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학부생을 위한 비슷한 과정으로 기상청의 국제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있습니다. 저도 거기서 몇 년간 강의를 했습니다. 요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국제기구에 관심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손을 들지 못했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러면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가 끝났습니다. 하면 안 되겠죠.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와 과제

혹시 이 진로에 대해 질문이 있으시면 하세요. 여기는 다 좋은 대학에 간 것 같습니다. 없나요? 네. 그러면 기후변화에 대해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것입니다. 1년에 지구 온실가스, 즉 CO2 환산량(CO2 equivalent)이라고 하는데요. 메탄이나 다른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모두 CO2로 환산해서 계산한 것입니다. CO2 환산량이 약 550억 톤 정도 됩니다.

이 숫자는 기억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1년에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얼마일까요? 약 7억 톤 정도 됩니다. 그런데 2022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넷제로는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것이 0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 감이 안 올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다이어트 해봤나요? 저는 안 해봤습니다. 저는 항상 합니다. 내일부터.

여러분, 제가 몸무게는 묻지 않겠습니다. 자신의 몸무게를 생각해 보세요. 10% 빼본 사람 있나요? 20% 빼본 사람 있나요? 그런 사람은 이렇게 말하죠. '독한 사람'이라고요. 40%를 뺀다는 것은, 70kg인 사람이 28kg을 빼는 것입니다. 장난이 아니죠. 그런데 그것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2030년까지입니다. 7억 톤에서 2.8억 톤을 줄여야 합니다. 왜 살이 안 빠질까요? 먹는 것이 너무 많고, 운동하기는 귀찮고, 너무 익숙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삼겹살을 먹다 보면 소주를 마시고, 소주를 마시다 보면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고, 그것이 사람입니다.

익숙한 시스템입니다. 지구도 마찬가지고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화석연료에 너무 익숙합니다. 싸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스템 중심으로 돌아갔고, 그것뿐만 아니라 아주 큰 이익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을 바꾼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를 조금 더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GDP가 얼마인지 아세요? GDP, GDP가 아니라 GDP. 이런 것은 알아두면 좋습니다. 맞았습니다. 나중에 선물 좀 주세요. 아, 책을 하나 갖고 막 급하게 나오라고. 네. 2,000조 원 정도 됩니다.

2,000조 원.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은 얼마 정도 될까요? 맞습니다. 650조 원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1/3이 국가 예산인 셈입니다. 이건 조금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 될까요? 약. 이것을 비교하라고 2,000조와 650조라는 숫자를 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에너지 시장 규모는 약 어느 정도일까요? 약 200조 원 정도 됩니다. 200조 원. 그 숫자가 크니까 남의 집 같지만, 에너지 믹스에서 2%만 바뀌어도 4조 원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 파이가 엄청 커지지는 않습니다. 에너지 믹스란 무엇이냐면, 지금은 주로 석탄 화력 발전에서 이만큼 하는데, 이것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에서 해야 합니다. 그것이 에너지 믹스입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어떤 에너지원을 쓸 것인가, 1차 에너지를 쓸 것인가인데, 그것을 바꾸는데 1%만 바꿔도 2조 원이 왔다 갔다 합니다. 2%면 4조 원이 왔다 갔다 합니다. 목숨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스템 전환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자꾸 1.5도니 2도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왜 탄소중립을 해야 하냐고 하면, 결국 1.5도일 때 폭염과 극한 기온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산호가 소멸하고, 기후 난민과 빈곤 인구가 늘어나고, 물 부족 인구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육상 생태계, 해수면 상승, 빙하 붕괴 등도 상당히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제가 기후변화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이라는 국가 R&D 사업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약 70억 규모로 6년 동안 진행하며, 약 45명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사이트가 지금 통영입니다. 통영. 통영에 가봤어요? 아름다운 곳입니다. 통영 하면 무엇이 유명하죠? 네. 잘하시네요. 굴이 유명합니다. 통영은 수산업이 발달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적 함의

그런데 통영의 문제 중 하나는 예전처럼 잡히는 어종이 안 잡힌다는 것입니다. 해류나 해수 온도가 너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먹던 것을 먹습니다. 알록달록하고 길쭉한 것은 잘 안 먹습니다. 못 보던 것은 '이게 뭐지?' 싶어서 안 먹습니다. 그러면 잡히는 어종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생산을 안 먹으면 되지요.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키워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양식입니다. 그런데 양식을 하려면 수온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약 24도에서 26도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너무 뜨거워집니다. 막 28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면 굴, 조피볼락(우럭) 등 여러 해산물이 잘 자랄 수 없습니다. 다 폐사합니다. 수온이 너무 높게 올라가서 그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리빙랩을 이용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런 R&D의 세부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페이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서 보면 죽은 물고기들이 비리고 썩은 채로 폐사한 것을 매일 꺼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들이 아주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솔루션들이 필요한데, 특히 정치학, 정치경제학, ODA 등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정치학 하면서 무슨 기후변화를 하냐?'고 합니다. 하지만 정치학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환경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작은 생물을 다루는 것부터 국가 간의 관계, 무역, 통상, 금융 등도 보고, 그런 제도가 어떻게 다른 나라에 영향을 끼치는가도 봅니다. 또한 안보

시큐리티라는 측면도 중요하게 보고,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 상태를 어떻게 개선할까도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학이 정말 중요합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또 다른 한 가지는, 보통 정치학에서 다루는 분석 단위는 국가입니다. 그런데 국가 말고도 도시, 혹은 기업 등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온실가스의 50% 정도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열 개 회사에서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산업으로 보면, 발음을 조금 잘해야 하는데, '시멘트, 석탄, 철강, 석유화학'이라고 합니다.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시'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 중 '시'로 시작하는 산업이 무엇일까요? 시멘트. '발'로 시작하는 것은 발전 산업. '알'은 알루미늄. '철'은 철강. '석'은 석유화학. 이 다섯 개가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규모 산업입니다. 거기서 열 개의 회사가 우리나라 온실가스의 50%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니, 텀블러를 조금만 써도 되잖아.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지 않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찾아서 원인에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정치학에서 많이 하는 것은 제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입니다. 제도를 누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만드느냐이기 때문에, 결국 도시, 지방자치, 혹은 기업 같은 행위자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도시는 도시 공학자가 하고, 기업은 경영학자가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제 박사 논문의 주제는 '글로벌 도시와 기후변화'입니다. 저는 도시의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국가가 아니라, 국가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도시들이 서로 협력하고 국경을 넘어 상호작용하며 배우고 협업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트랜스로컬레이션스(Translocalations)'라고 부릅니다. 한국어로는 '초지방 관계'나 '저지방 의유'도 아니고, '트랜스(Trans)'는 초월, '로컬(Local)'은 지방을 의미합니다. 즉, 도시들의 국경을 넘는 상호작용을 보는 것이 제가 주로 연구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서요. 지금은 그것을 약 15년, 16년 정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제 기업을 봅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가장 중요한 행위자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가 차원도 보고 도시 차원도 보지만, 오늘 막 발표된 논문은 한국 제조업에서의 ESG 리포트를 LM, STML(구조적 텍스트 모델링)을 통해 10년 동안 시계열로 분석한 것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내용들을 주로 합니다. 이것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책임과 역할인데, 조금 안

보이긴 합니다만, 결국 미국과 유럽이 원인입니다. 이것은 누적 배출량입니다.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배출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현재 1위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배출하지만, 그래도 중국이 배출한 것은 1990년 이후이기 때문에, 그 이전부터 많이 배출했던 미국과 유럽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인도도 꽤 빨리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 규모 등에 비해서는 좀 큰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공동의 차별화된 책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선진국들, 즉 미국이나 유럽은 '너희가 지금 가장 많이 배출하는데, 너희가 개발도상국들의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우리는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있었던 교토 의정서가 깨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선진국들만 의무가 있었고, 개발도상국들은 의무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무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교토 의정서 때까지는 없었습니다. 네. 우리는 항상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었습니다.

책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선진국들, 혹은 미국이나 유럽은 '너희가 지금 가장 많이 배출하는데, 너희가 개발도상국들의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우리는 안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있었던 교토 의정서가 깨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선진국들만 의무가 있었고, 개발도상국들은 의무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무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교토 의정서 때까지는 없었습니다. 네. 우리는 항상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었습니다.

책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선진국들, 혹은 미국이나 유럽은 '너희가 지금 가장 많이 배출하는데, 너희가 개발도상국들의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우리는 안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있었던 교토 의정서가 깨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선진국들만 의무가 있었고, 개발도상국들은 의무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무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교토 의정서 때까지는 없었습니다. 네. 우리는 항상 선진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었습니다.

중국은 2019년에 약 100억 톤을 배출했고, 미국은 55억 톤을 배출했습니다. 이는 550억 톤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중국의 배출량은 1960년대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역사적 배출량, 즉 축적된 책임만 볼 것이 아니라 현재의 배출량도 중요합니다.

미국이 단연 2위이며, 인도는 매우 빠르게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국가입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여도를 약 70대 30으로 보기도 합니다. 공동의 문제이므로 이를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협약이 만들어졌습니다. 2015년 이전에는 교토의정서가 있었고, 이후에는 파리협약이 있습니다.

제 연구는 컴플라이언스, 즉 준수 여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법이 있으면 이를 잘 따르는 것이 준수입니다. 교토의정서의 핵심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았던 선진국 38개국만 의무적으로 배출량을 줄여야 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시기가 1970~80년대이므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영국은 산업혁명 때부터 배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교토의정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 연구는 UNFCCC 데이터를 분석하여 38개국이 동일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일부 국가는 오래전부터 온실가스를 배출했고, 캐나다나 호주 등은 비교적 늦게 배출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국가에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하여 국가별로 배출량 감축 목표를 차등 적용하고, 연도별 배출량을 산정하여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평가했습니다. 빨간 선 아래는 컴플라이언스를 하지 않은 것이고, 위는 초과 달성한 것입니다.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국가는 컴플라이언스를 하고 어떤 국가는 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산업 구조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진 국가는 달성하기 더 어렵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또한 인식, 태도, 행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희 연구에서는 소비가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소비 수준이 높을수록 컴플라이언스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비는 외국 상품까지 수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소비가 늘어나면 배출량과 폐기물이 증가하고, 이는 생산, 거래, 폐기물 증가로 이어집니다. 소비가 미덕으로 여겨지지만, 소비가 많을수록 컴플라이언스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국제정치경제학(IPE)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한 지점입니다.

교토의정서는 많은 국가들이 탈퇴하면서 종료되었습니다. 2015년 파리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38개국이 아닌 약 200개 모든 국가가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각 국가는 NDC(국가 결정 기여)를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배출량을 줄입니다.

각 국가는 설정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보고합니다. 저희 연구는 어느 나라가 실제로 약속을 이행하고 파리협약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는지, 그리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혁신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국제정치학에서 기후변화협약, 국제법, 국제정치경제학 관점에서 연구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역과 탄소 국경 조정 역시 중요한 이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탄소 국경 조정이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되긴 했지만, 무역은 국제 생산과 소비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CBAM)입니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이 유럽으로 수출하려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아이디어입니다.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은 유럽에서 진행 중이며,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CBAM은 탄소 국경 조정 제도에 따라 추가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야 하며, 특히 이전에 언급된 다섯 가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시멘트 산업은 국내 생산 및 소비가 이루어져 수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발전 산업 역시 전력 수출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철강, 알루미늄, 석유화학 산업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은 수출 시 추가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처럼 탄소 국경 조정과 같은 규제는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무역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변화와 안보의 연관성

기후변화와 안보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쓴 논문은 국제정치학에서 기후변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보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안보는 위험 없이 편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외부의 위협 없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개념들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보는 국민과 국토의 생존과 재산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부 및 외부의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생존을 보장하고, 안녕과 편안함을 추구하며, 이를 위한 물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안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재산 피해는 막대합니다. 하지만 최근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역시 상당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약 13만 제곱킬로미터가 소실되었고, 호주에서도 비슷한 면적이 불탔습니다.

호주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12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면적은 13만 제곱킬로미터입니다. 이는 남한 면적인 약 10만 제곱킬로미터보다 넓은 면적입니다. 330km x 330km 정도의 정사각형 면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각각 13만 제곱킬로미터와 12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이 소실되었습니다. 이는 엄청난 재산 피해와 함께 수많은 사람, 동물, 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입니다. 전쟁 피해도 크지만, 이러한 피해가 상시적으로 발생한다면 이는 안보의 문제입니다. 기후 위기는 사람들의 생존과 재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안보의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기후변화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인프라 취약성을 높이고 적응 능력을 낮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증가시켜 안보에 위협이 됩니다. 또한 식량 안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보가 위협받습니다.

최근 식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영에서 우럭 폐사율이 80%에 달하면서 시장에 공급되는 우럭의 양이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호주나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 소고기 가격이 상승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산불로 인해 소가 죽거나 먹을 풀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산불로 인해 소 개체 수가 줄어들고, 먹을 풀이 부족해지면서 사료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산불 피해에 대비해 가입한 보험료가 인상되면서 소고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처럼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 등지에서 소고기값이 비싸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산불도 있지만, 기온이 너무 높으면 곡물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곡물 생산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곡물뿐만 아니라 바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후 안보는 식량 안보와 직결됩니다. 기후는 물, 바람, 토양, 온도 등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먹는 음식값이 비싼 이유가 단순히 관세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결국 생산이 줄면 가격이 오릅니다. 생산이 줄어드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기후 변화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에너지, 식량 등 다양한 요소들이 안보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 변화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일하는 포스코에서 2022년 태풍 힌남노 때 4시간 동안 시간당 1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40cm 정도의 비가 내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마른 하천인 건천으로 물이 흘러갔습니다. 양재천이나 안양천처럼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른 하천으로 물이 흘러간 것입니다. 포항제철 옆 건천이 넘치면서 포스코 안으로 물이 들어왔습니다. 포스코 사고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후쿠시마는 원자력 발전소였고 포스코는 철강 회사인데 무엇이 비슷하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쓰나미가 있었습니다. 8m 높이의 방파제를 10m 높이의 쓰나미가 넘치면서 물이 범람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매우 견고하게 지어져 미사일 공격에도 견딜 정도입니다. 두꺼운 콘크리트로 지어져 물이 넘친다고 폭발하지 않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미사일 공격에도 튼튼하게 지어지는데, 물이 넘친 것만으로 왜 폭발했을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 중 하나는, 많은 공장이나 산업 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전기 시설을 지하로 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기 시설을 지하로 많이 옮깁니다. 그런데 물이 넘쳤습니다. 그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맞습니다. 지하로 갔습니다. 지하로 가면 어떻게 될까요? 정전이 되겠죠. 전기 시설에 물이 닿으면, 특히 바닷물이 닿으면 정전이 됩니다. 그런데 왜 이것이 문제일까요? 원전은 계속 냉각해야 하는데, 냉각은 물을 순환시켜 이루어집니다. 원전은 대부분 바닷가에 위치하는데, 이는 물을 순환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물은 저절로 순환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물을 순환시킬까요?

모터가 물을 순환시킵니다. 그런데 정전이 되어 전기가 없습니다. 그러면 냉각수를 순환시켜야 하는 모터가 작동하겠습니까? 작동하지 않습니다. 결국 원자로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폭발한 것입니다. 쓰나미가 원전을 직접 때려서가 아니라, 쓰나미가 원전의 전기 시설을 망가뜨려서 폭발한 것입니다. 계속 온도가 올라가 냉각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당 100mm씩 4시간 동안 내린 비로 건천이 넘치면서 포스코로 흘러 들어갔고, 지하 전기 시설을 모두 정전시켜 고로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고로는 용광로를 의미합니다. 용광로가 한번 멈추면 다시 사용할 수 없어 통째로 버려야 합니다. 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보 문제입니다. 또한 포항 시민들이 2천만 원, 3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지하 주차장에서 빼내려고 할 때, 주민 여러분께 비가 왔으니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라고 안내했습니다.

차를 빼러 갔다가 10여 명이 돌아가셨습니다. 이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외부의 침입은 아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국민과 국토의 안녕, 생존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것이 바로 기후 변화 적응(Adaptation)입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원인을 줄이는 것으로, 이를 완화(Mitigation)라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적응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안보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쉬는 시간을 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예정된 시간에 강의를 마칠 것입니다. 혹시 일찍 끝내기를 원하시면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잊어버리기 전에 질문해 주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저는 네. 반갑습니다. 네. 지금 기후 변화에 있어서 주체가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네. 아까 보여주신 자료에서 미국이 2억... 미국이 2억 정도네요.

맞습니다. 기업을 살펴보면 중국에 위치한 미국 기업들도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중국에 위치한 공단이지만 국적이나 소유권은 미국에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요즘 국제 정세가 미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듯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특히 미국이 자국 내 제조업을 다시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후라는 측면에서 미국의 행동은 어떻게 될까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미국이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 제조업을 해외로 이전했었는데, 이제 자국 영토 내에서 이를 다시 하게 되면, 미국이 중국에게 내준 1위 자리를 쉽게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추측입니다.

제조업, 특히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이 발달할수록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납니다. 아마 이것이 밑밥을 까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생 에너지나 기후 변화를 사기라고 말한 이유도 이러한 맥락 속에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제조업 부활이라는 맥락에서 말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기가 아니라면, 그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 맥락 속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발 협력과 탈탄소 기술 동향

개발 협력 문제도 중요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개발도상국은 지금까지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큰 질문입니다. 파리협정에서 언급된 녹색 기후 기금(Green Climate Fund)과 같은 방식의 개발 협력이 필요합니다. 방금 보여드린 논문은 이러한 ODA(공적개발원조)의 효과를 분석한 것입니다. 기후 관련 ODA와 금융 등 다양한 방법론이 있는데,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분석한 논문입니다.

개발 협력과 관련하여 이것이 바로 디커플링입니다. 중국도 점차 디커플링하고 있습니다. 즉, 경제 성장은 하지만 탄소 배출 증가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중국이 재생 에너지, 전기차 등 저탄소 기술과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재생 에너지 분야 1위는 중국이며, 미국이 아닙니다. 이는 꽤 오래전부터 그랬고, 이제는 거의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저는 미국이 이 기조를 유지한다면, 특히 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분야에 소극적이라면, 처음에는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먼저겠습니까? 이미 중국을 따라가기 어려운 기술 및 산업 수준인데,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4년 후에는 정말 따라가기 힘들 것입니다.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는 상당한 전략적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재생 에너지 정책을 크게 위축시킨 시기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정부 때였습니다.

어떻게 위축시켰냐면, 보조금 지급에 대해 검찰 조사를 하는 등 재생 에너지 기술뿐만 아니라 부정부패가 있으면 안 되지만, 보조금 지급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미 많은 부분에서 중국에 뒤처져 있고 중국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검찰 조사를 받으러 다니면 누가 재생 에너지 사업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나라의 재생 에너지 기술력도 사실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몇 년간 노력해도 따라가기 힘든 이유가 다른 나라들이 미친 듯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원전에 대해서도 많은 논쟁이 있지만, 원전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지 않으면 기술력이 떨어집니다.

그것을 하자 안 하자는 문제가 아니라, 결국 누가 결정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치는 가치의 권위 있는 배분입니다.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떤 권위를 가지고 배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생 에너지를 기후 변화 사기라고 치부하며 5년 동안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이미 뒤처진 기술력이 더욱 뒤처져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 될 것입니다.

녹색 ODA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 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녹색 ODA를 통해 경제 성장을 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약 100개 국가의 20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2,000개의 데이터 포인트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기후 관련 개발 협력, 특히 ODA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더 구체적인 사례들이 있지만, 시간이 되면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국제기구에 관심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아까

도시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할

전에 국제기구 인턴 파견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잖아요. 국제기구는 SDG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국제기구 인턴 파견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환경, 기후 변화 분야에서 파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왜냐하면 이 분야는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학생 중 한 명이 인권에 관심이 있어 제네바의 UN 인권이사회(UNCHR)에서 인턴을 했는데, 그 학생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도 기후 변화와 인권이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국제기구에서도 이러한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라는 차원도 중요합니다. 제가 이 주제를 처음 발견한 것은 박사 과정 때였습니다. 박사 과정 때 저는 인터넷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는데, 박사 논문 주제를 고민하던 중 UNS(United Nations Secretariat)에서 주어진 연구 업무가 '정치적 기후 변화(Political Climate Change)'였습니다. 이를 살펴보니 국가들은 소극적인 반면, 캘리포니아 같은 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나 미국의 다른 주들을 연구했다면 저는 미국 정치 전문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LA, 시애틀 같은 도시뿐만 아니라 C4와 같은 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뭄바이, 리우데자네이루, 파리, 한국의 창원, 서울 등과 연계하여 활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시가 전 세계 면적의 약 2%를 차지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캘리포니아나 미국의 도시를 연구했다면 미국 정치 전문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한 단계를 더 보니까 LA나 시애틀 같은 도시뿐만 아니라 이런 도시들이 C4라는 도시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뭄바이, 리오데자네이루, 파리, 한국의 창원, 서울 등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었습니다. 도시 면적은 전 세계의 2% 정도를 차지하지만, 그 도시에 사는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0% 정도에 달합니다.

그리고 그 50%의 사람들이 쓰는 에너지가 전체적으로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온실가스도 많이 배출하는 것입니다.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중심지이면서 사람들과 인프라스트럭처가 모여 있는 곳이 도시입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 아무것도 없는 곳을 지나가면 그냥 지나갑니다. 조금 나무가 뽑히거나 풀이 눕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도시를 강타하면 어떻게 됩니까? 아까 포항제철 이야기를 했듯이, 특히 산업 도시를 강타하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합니다. 똑같은 면적인데도 인프라와 사람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는 기후변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행위자입니다. 그런데 그 도시는 한 도시뿐만 아니라 국가 내에서, 혹은 국경을 넘어서 국제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런데 '국제 관계'라는 말은 약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international'은 'inter'(사이)와 'national'(국가)의 합성어입니다. 그런데 도시가 'national'입니까? 아닙니다. 'national' 안에서도 그렇게 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 언어가 우리 생각을 결국 지배하니까,

말을 만든 것입니다. 'transnational'이라고 했을 때, Transnational Relations of Government 같은 사람들이 조세 나이 같은 사람들이 '국가도 중요하지만 국제 기구라든지 다국적 기업이 중요한 국제 관계의 행위자로 떠올랐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는 'international'이라는 말보다는 'transnational' 초국가 관계를 연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transnational'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국 여전히 'inter'에서 'trans'로 바뀌었지만 접두사는 'national'이거든요. '아, 그건 아니지'라고 해서 이 접미사를 'national'에서 'local'로 바꾼 것입니다. 그리고 'Translocal Relations'를 저는 연구한 사람입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그래서 이런 이 부제가 'Translocal Relations of Government'입니다. 'Global 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또 한 가지는 기후변화 행위자 중에 기업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ESG라는 측면이 있는데, 이게 아까 전에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전체를 봤을 때 100만 톤 이상 혹은 상위 10개 기업만 봐도 10개 기업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거의 5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사실 기업이 배출하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철강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마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데, 철강을 쉽게 말해서 어떻게 만드냐면 철광석이 있습니다. 철광석은 철을 포함한 돌입니다. 그걸 바로 쓸 수 있습니까? 못 씁니다. 그럼 그걸 어떻게 우리가 쓰는 철로 만들어야겠습니까? 어, 뭔가 이런 철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걸 하려면 한마디로 그 철광석을 끓이는 것입니다. 아주 뜨겁게. 그게 용광로가 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끓인다고 다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아주 뜨겁게 끓이면서 코크스라는 것을 넣습니다. 코크스란 것은 한마디로 탄소 덩어리입니다. 그러면 그 코크스가 환원 작용을 통해 불순물들을 다 제거합니다. 그래서 순수한 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걸 쓰는 것입니다. 그게 코크스 환원 과정이 바로 철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코크스를 많이, 탄소를 많이, 그걸 뜨겁게 만드는 데도 엄청난 열이 필요하고, 그걸 석탄을 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공정 자체에 코크스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포스코와 같이 일을 하면서, 그렇게 되면 뭘 해야 합니까? 엄청난 관세를 내야 합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니까.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요? 기술적인 해결책 중 하나는 수소입니다. 수소 환원이라고 하는 것은 탄소(C) 대신에 수소(H)를 넣는 것입니다. 탄소와 산소가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됩니다. 탄소를 태우면 이산화탄소가 되는 것입니다. 산화가 돼서... 수학적 표기법을 쓰면 더 멋있었을 텐데. 칠판이 없네요. 하여튼... 없어도 됩니다.

농담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넣느냐? 수소를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효율은 떨어지지만 수소를 넣으면 철광석에서 산소와 결합하면서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게 기본적인 수소 환원 제철의 방식입니다. 그런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나오면 열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코크스만큼 수소 운반 및 저장도 힘들고, 코크스가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인데 문제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 적응과 혁신 확산

포집을 해도 말입니다. 하여튼 뭐 그런 여러 가지 공정에 있어서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되게 중요한데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업 ESG와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게 위기다, 너네 잘못했다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여기서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연구를 할뿐만 아니고 실제로 대응을 좀 하려고 합니다. 제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죠. 저는 어제 오사카 엑스포에 갔다가 오사카대와 MOU를 맺고 왔는데,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혁신. 딱 떠오르는 게 없을 겁니다. 우선 기후변화 적응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혁신이 뭐가 혁신인지도 딱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혁신 중에 하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면, 여러분 운전하는 사람도 있고 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빨간 줄로 갈래, 초록 줄로 갈래, 그거

아십니까? 내비게이션이 가다가 빨간 줄로 가세요, 하고 안내해 줍니다. 운전 안 하면 잘 모르지만 옆에서 봤을 것입니다. 되게 혁신적인 것입니다. 상도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그게 다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도로교통공사에서 한 분이 그것을 했습니다. 근데 그게 뭐가 혁신이냐? 사람들이 그걸 많이 놓칩니다. 왜냐하면 복잡하거든요. 요즘 내비게이션은 우선 첫 번째, 길을 놓쳐서 몇 킬로를 갔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고, 놓치면 당황해서 사고가 납니다.

그런데 초록색을 하세요. 그러면 초록색을 따라가면 됩니다. 분홍색으로 가서 분홍색을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 혁신이란 게 무슨 첨단 기술이 나와서 그런 것도 혁신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에 예전에는 없었지만 생겨서 우리 삶을 편안하고 윤택하고 더 낫게 만드는 것이 저는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엄청 팬시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 것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데 혁신이란 게 막 다 멀리 있고 나랑 관련 없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혁신입니다. 뭐가 있을까요?

분리수거는 유사하지만 딱 기후변화 적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기후변화 적응은 뭐냐면, 이미 엄청 뜨겁잖아요. 폭염이 계속되는 겁니다. 그럼 거기에 어떻게든 우리 시스템을 바꿔서 적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말하는 분리수거 같은 경우는 자원 재활용, 순환 경제와 관련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적응 자체는 아닙니다. 여러분이 오늘도 몇 번 사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에어컨도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네. 요즘은 에어컨 없이는 살기 힘들겠죠. 그늘막 횡단보도 앞 그늘막. 아무 생각 없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지만, 그늘막에 들어가면 한 3도에서 5도 정도 낮아집니다. 특히 해가 쨍쨍할 때는 그렇습니다. 그게 다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더운 나라들이 많습니다. 저도 필드 스터디로 필리핀을 갔는데, 3월인가 4월에 갔는데 37도였습니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걔네도 너무 뜨겁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더 뜨거워져서 학교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필리핀에 왜 갔냐면 그늘막을 수출하려고. 제가 만드는 것 같지 않지만, 그늘막을 수출하는. 우리나라는 이미 세추레이션된 것입니다. 그 마켓이. 그게 B2G(정부 간 거래)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웬만큼은 설치가 다 됐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큰 그늘막이 설치됐습니다. 그게 2015년에 서초구에서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되게 좋았겠어요. 그런데 그 시스템을 만든 것입니다. 그냥 그늘막 자체뿐만 아니라 그늘막이 도로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걸 그냥 했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스템과 제도와 조례, 그리고 그늘막도 그냥 천막에서 지금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필리핀에 그것을 약을 팔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그늘막을 팔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그늘막을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 업체 사장도 아니고 제가 관심 있는 건 이노베이션 디퓨전, 즉 혁신이 어떻게 확산되느냐입니다. 왜 어디는 확산이 되고 어디는 확산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학자니까. 그리고 실험 연구를 할 때 A라는 지역에는 그늘막을 설치합니다.

유사한 조건인데, 설치 전과 후의 온도 차이, 사람들의 인식 만족감의 차이를 봅니다. 그리고 A라는 지역에는 설치를 합니다. 설치하기 전에 잽니다. 설치를 합니다. 그리고 설치한 후에 또 잽니다. 그러면 설치 후에 사람들의 인식과 실제 주변 온도 등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A라는 지역에 설치를 하고, B라는 지역은 실험군이고 통제군인데, B는 아예 설치를 안 합니다. 그냥 설치를 안 한 상태에서 같은 시기의 온도뿐만 아니라 인식 같은 것이 얼마큼 차이가 나는지 그걸 보는 것입니다. 그거는 우리 정착에서도 실험 연구를 되게 많이 하거든요. 제가 하는 리빙랩도 실험 연구고. 그거라고 하면은 뭐가 되느냐?

그늘막을 설치했을 때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럼 그게 무엇이 되느냐? 사람들이 좋아한다. 돈은 얼마를 준다. 온도가 이렇게 떨어진다. 그걸 증거 기반으로 보는 것입니다. 저는 그게 바로 아까 말했던 시장 가치 창출이라고 봅니다. 시장이 너무 많습니다. 왜냐하면 어디나 지금 다 덥습니다. 그래서 ODA(공적개발원조) 측면에서도 막 하다가 일본 오사카에서도 거기도 규모가 한 110억 정도 되면 거기 한 400억 정도로 연구를 하더라고요. 10년 동안.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서 제가 살짝 '나 이런 거 하려고 그런다'고 했습니다. 1분도 없어요. 1분요. 덥습니다. 정말 뜨겁더라고요. 한 36, 37도 정도 되더라고요. 해도 더 셉니다. 공기가 깨끗해서 그런지. 하여튼 뭐 그래요. 그래서 이걸 보여줬더니 '이거 하자'고 합니다. 그러면 이노베이션 디퓨전이라는 게, 제가 이걸 연구를 어떻게 했었냐면 도시를 연구한다고 했잖아요. 처음에 생겼었던 공유 자전거가 있습니다. 우리 따른이가 공유 자전거입니다. 그게 처음에 C4에서 처음 봤었을 때 파리에서 벨리브(Vélib')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공유 자전거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나 어디 세계 어디나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전까지는 자전거는 내 거야. 내가 내 것을 타고 다니는 거지. 공유 자전거를 탄다는 개념이 없었던 것입니다. 개념도 없었고 실제 실천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파리에서 그걸 만든 것입니다. 벨리브. 그래서 C4 같은 데 가서 보니까 '오, 괜찮다' 그래서 그걸 러닝(learning)을 했습니다. 팔러 러닝을 한 게 창원에서 했습니다. 창원에 누비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울보다 더 빨리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원이 계획도시고 평평해서 그런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파리 벨리브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가 문제였을 것 같습니까? >> 맞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게 처음이고 막 자전거가 있으니까 다 훔쳐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것이 아니고 공용이니까 막 험하게 쓰고 다 고장 내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또 해결해야 될 것 아닙니까?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여러분이라고요?

모니터링 비용이 상당합니다. 도난이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공영 자전거 시스템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증금을 받거나, 눈에 띄는 형광색으로 디자인적 차별성을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GPS를 부착하는 것도 고려했습니다.

GPS는 위치 추적 기능입니다. 도난 시에는 도난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고장 시에는 대여자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센서를 부착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파리에서 시작된 공영 자전거 시스템이 창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이나 부산이 아닌 창원이라는 도시가 이 시스템으로 유명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배우러 왔습니다. 이러한 혁신 확산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큰 도시에 공영 자전거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혁신 확산입니다. 처음 공영 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것 자체가 혁신이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문제 발생과 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 끝에 GPS 부착이라는 결과에 도달했습니다. GPS를 부착하자 도난과 파손이 줄고 운영 비용이 절감되었습니다. 그래서 창원으로 배우러 온 것입니다.

혁신은 때로 거대한 문제 해결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과 지구에 더 나은 조건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오사카의 그늘막 설치 사업은 내년에 본격화될 예정이며, 이는 중소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천막 제조 회사와 같은 중소기업이 환경 문제, 특히 폭염과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정치인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주요 배출 기업과 정책 연구

그늘막은 명확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쉼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시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측면에서는 포스코가 가장 많은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발전사 여섯 곳도 상당한 배출량을 보입니다.

쌍용, CNC는 시멘트 회사이고, S-Oil은 석유화학 및 석유 회사입니다. 나머지는 발전사들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연구실의 연구 아젠다 중 하나는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책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특정 정책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ESG 보고서를 분석합니다. 현재는 약 4만 개의 기사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LM)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미래 구상과 연구 방법론

이 연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ESG 담론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정책학을 공부하는 분들 외에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후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행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는 코크리에이션 솔루션을 함께 만들고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현재 폭염 관련 솔루션을 취약 계층과 함께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하향식 방식이 아닌, 상향식 방식으로 조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입니다. 또한, '탄소 중립의 미래'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2050년 탄소 중립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안전, 도시, 경제, 인프라 등이 중요하게 언급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탄소 중립 미래 구상(Imagining Carbon Neutral Futures with Community Participation)'이라는 제목의 연구입니다. 미래 연구나 탄소 중립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연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다루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의도된 구성입니다. 개별 논문을 깊이 있게 다루기보다 학부생이나 이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기후 변화를 정치·경제, 특히 국제정치경제적 측면, 안보, 개발 협력, 그리고 도시와 기업 등 다양한 행위 주체와의 관계 속에서 접근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강의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이태동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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